넥센이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넥센은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11차전을 치른다. 넥센은 52승46패1무로 5위를 달리고 있다. 6위 SK가 51승49패1무로 바짝 뒤쫓고 있다. 가을야구를 놓고 다투고 있는 두 팀은 무조건 승리가 필요한 상황.
넥센은 최원태를 앞세워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최원태는 올 시즌 8승 6패 평균자책점 4.87로 국내선수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 최원태는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잘 던지고도 승리투수가 된 적이 많다. 7월 27일 LG전에서 최원태는 5⅔이닝 2실점하고 승리를 얻지 못했다.
넥센에서 가장 믿음직한 ‘이닝 이터’인 최원태는 최소 5이닝 이상 버텨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밴헤켄에게 2안타로 침묵했던 SK 홈런타선이 부진을 만회할지 관심거리다.
SK는 문승원이 등판한다. 올 시즌 3승 8패 평균자책점 5.44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6월 8일 넥센전에서 6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지만 패전투수가 된 기록이 있다. 최근 실점이 많아지며 3연패를 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