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마' 이준기·문채원, 극도의 흥분 상태인 인질범과 대치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02 11: 31

배우 이준기와 문채원이 한층 더 심화된 사건과 마주할 전망이다.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극본 홍승현/ 연출 양윤호) 측은 2일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 NCI(이하 NCI) 요원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준기(김현준 역)와 문채원(하선우 역)의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 속 김현준(이준기 분)과 하선우(문채원 분)는 고속열차에 탑승한 모습이다. 먼저 현준은 방탄조끼와 안경을 착용한 채 날카로운 메스를 응시하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가 이제껏 보여줬던 스타일과 180도 벗어나 있어 과연 어떤 작전으로 범인의 심리를 좌지우지할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어 같은 열차에 올라탄 선우의 표정은 앞서 여유로움이 느껴지던 현준과 대비, 심상치 않은 기운을 풍기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평소의 그답게 이성적이고 차분한 태도로 사건 현장에 임하고 있지만 선우의 눈빛에서는 날선 긴장감과 행동 하나조차도 조심스러운 기색이 전해져 온다. 
이처럼 같은 열차에서도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는 현준과 선우의 모습은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게 만들며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 욕구를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지난 1, 2회 방송을 통해 범인의 성향, 습관, 나이, 직업 등 모든 것을 낱낱이 파헤쳐 분석하는 프로파일링 수사 기법을 속도감 있는 전개로 펼쳐내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크리미널마인드'가 3회에서는 어떤 신선한 접근으로 사건을 해결해나갈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크리미널마인드' 3회는 이날 밤 10시50분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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