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차스테인이 '엑스맨' 합류를 공식화했다.
제시카 차스테인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임스 맥어보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엑스맨' 출연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제시카 차스테인은 제임스 맥어보이의 볼을 꼬집은 채로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제시카 차스테인은 "몬트리올로 갈 건데 준비 됐나"라며 "내가 너를 엄청 울릴 거야"라고 글을 썼다.
앞서 제시카 차스테인은 '엑스맨: 다크 피닉스'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몬트리올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어, 제시카 차스테인이 자신의 합류 사실을 직접 알린 것. 또한 해시태그로 '엑스맨'을 표시, 캐스팅 소식에 쐐기를 박았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에서 제시카 차스테인이 맡은 역할은 릴란드라 공주 역으로, 빌런으로 알려졌다. 원작에서 릴란드라 공주는 엑스맨을 만든 찰스 자비에 교수와 사랑에 빠지고 결혼까지 하는 캐릭터라, 과연 제임스 맥어보이와 어떤 인연을 연기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찰스 자비에 역은 지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제임스 맥어보이가 맡는다. 진 그레이 역은 소피 터너가 출연을 확정했다. /mari@osen.co.kr
[사진] 제시카 차스테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