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단 하나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장산범’(감독 허정)의 주연 배우 염정아와 박혁권이 매거진M 커버스토리를 장식했다.
이달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장산범이라는 참신한 소재와 올 여름 단 하나의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장르의 희소성으로 개봉 전부터 평단과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의 두 주역인 '돌아온 원조 스릴러 퀸' 염정아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각양각색 매력의 '대세 배우' 박혁권이 매혹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화보 촬영을 최근 진행했다.
극 중 미스터리한 일에 휘말리게 되는 희연으로 분한 염정아와 서서히 분열되는 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의심을 시작하는 남편 민호 역의 박혁권은 이번 화보를 통해 몽환적이고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며 '장산범'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시크한 블랙 의상으로 톤을 맞춘 염정아와 박혁권은 영화 속 한 가족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으로 인해 금세 폭발할 듯한 불안과 팽팽한 긴장을 완벽하게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서로에게 기대어 있지만 무심한 듯 다른 곳을 보고 있는 모습은 이들이 뿜어내는 카리스마를 확인하기 충분하다.
무더위를 날려버릴 미스터리 스릴러 속 주인공들의 고혹적인 매력을 고스란히 담은 이번 매거진M 화보컷들은 원조 스릴러 퀸이라는 타이틀이 완벽하게 어울리는 염정아와 첫 스릴러 연기를 선보이는 박혁권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매거진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