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이민기, 영화 이어 드라마까지..'이번 생은~' 성사될까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02 09: 33

배우 이민기가 두 번째 브라운관 복귀설에 휩싸였다. tvN 새 월화극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 극본/ 연출 박준화) 출연을 제안받은 것. 특히 이번 출연이 성사될 경우, 이민기가 5년여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을 전망이다.
2일 이민기가 '이번 생은 처음이라' 출연을 제안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굿매니지먼트 측 관계자는 "출연을 제안받은 건 맞지만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입장을 밝힌 상황. 하지만 그의 이름이 거론됐다는 사실만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는 이민기가 지난해 다소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인 바 있기 때문. 지난해 2월 사회복무요원 신분이었던 이민기는 부산의 한 클럽에서 만난 A씨로부터 성폭행 및 집단 성추행 혐의로 고발됐으나 곧바로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로 인해 당시 논의 중이던 tvN 드라마 '내일 그대와' 출연도 최종 불발, 결국 자숙의 시간을 갖지고 있었던 이민기. 하지만 개성 있는 마스크와 남다른 존재감을 지닌 그에게 지속적인 러브콜이 들어왔고, 이민기는 지난 6일 영화 '조선명탐정3' 합류 소식으로 복귀 신호탄을 쐈다.
이에 이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출연 제안 소식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이민기가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 출연할 경우, 그가 지난 2012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 이후 5년여 만에 브라운관에 복귄한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에 그동안 특유의 매력을 발휘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친 이민기가 과연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 출연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하우스푸어와 홈리스의 만남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0월 중 첫 방송된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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