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수지가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양측의 신뢰가 만들어낸 결과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JYP와 수지는 향후 수지가 더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미 수지는 지난 달 JYP엔터테인먼트와 단기 재계약에 합의하고,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촬영이 끝나는대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었다. 이후 '당잠사' 촬영을 끝낸 수지는 곧장 JYP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수지는 지난 3월 31일 JYP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소속사 이적, 1인기획사 설립 등 다양한 '설'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수지는 가수와 배우 활동 모두를 지원해줄 수 있는 JYP와 한 번 더 함께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JYP 역시 수지와 계약이 만료된 이후에도 '당잠사' 촬영 등 개인 스케줄을 물심양면 지원해주며 그동안 쌓은 신뢰를 이어갔다. 이 역시 수지가 재계약을 결정한 주된 요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JYP와 재계약을 체결한 수지는 오는 9월 '당신이 잠든 사이에'로 브라운관 컴백을 알린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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