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싱글와이프' 오늘 정규 첫방, 한수민 투입 신의 한수될까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8.02 08: 03

 SBS '싱글와이프'가 오늘(2일) 정규 첫 방송된다.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이 합류한 가운데 큰 재미를 전할 수 있을지 기대와 궁금증이 쏠린다. 
'싱글와이프'는 그동안 육아와 가사에 시달린 아내들을 위해 남편이 특별한 휴가를 주는 프로그램.  3부작 파일럿 방송을 통해 남편들은 그동안 몰랐던 아내들의 모습을, 아내들은 ‘아내DAY'를 활용해 육아와 일에 치여 살던 일상의 해방을 누리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호평 속에 정규 편성을 확정 지은 '싱글와이프'에는 기존 멤버인 남희석 이경민 부부, 김창렬 장채희 부부, 서현철 정재은 부부, 이천희 전혜진 부부에 MC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이 새롭게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첫 ‘아내DAY’를 맞은 한수민은 생애 첫 배낭여행지로 태국 방콕을 선택했다. 박명수는 직접 아내의 배낭을 꼼꼼히 싸주며 남다른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배낭을 싸는 내내 아내의 물건이 어디 있는지, 아내에게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몰라 온 집안을 뱅뱅 돌며 배회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또한 아내의 영상을 보면서 "미쳐버리겠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한편,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 예정이라고 전했다. 
'싱글와이프'는 수요일 밤 예능 최강자인 MBC '라디오스타'와 맞붙는다. 전혀 다른 색을 보여주는 두 프로그램이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을지, 한수민 투입으로 파일럿 방송과는 또 다른 재미를 전할 '싱글와이프'의 선전을 기대해본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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