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이와 결별한 가수 강남이 오늘(2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녹화에 임한다.
강남은 이날 진행되는 '라디오스타' 녹화에 스페셜 MC로 참여한다. 강남은 군복무로 생긴 규현의 빈자리를 대신해 스페셜 MC로 나서는 것.
이번 녹화가 비상한 관심을 끄는 이유는 전 날인 1일 강남이 유이의 결별이 알려졌기 때문. 열애 석 달, 공개열애 한 달여만이다.
당초 이번 녹화는 강남과 유이가 공식 연인이 된 후 첫 방송이기 때문에 주목을 받았던 바다. 하지만 하루 전, 결별 사실이 알려지며 강남은 열애 소감이 아닌 결별 심경을 전하는 자리가 됐다. '라디오스타'인 만큼 질문은 피해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일 강남과 유이의 소속사 측은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최근 바빠진 활동과 스케줄로 인해 각자 일에 매진하면서 자연스럽게 소원해졌고,연예계 동료 사이로 지내기로 했다는 전언이다.
두 사람은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의 뉴질랜드 편에 함께 출연한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공식 연인이 되는 과정에서 유이는 한 차례 입장을 번복하는 해프닝을 만들기도 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터보의 김종국, 김정남 그리고 2PM 황찬성, 위너 김진우 등이 출연한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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