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학교' 김정현, 셀프디스 동영상 '소름돋는 빅피처'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8.02 06: 49

[OSEN=이지영기자] 김정현이 생활기록부를 공개하며 사이다를 안겼다. 학부형들의 압력때문에 생기부 기록에 스트레스를 받는 한주완. 그런 사정을 알게된 김정현은 아에 기록부를 프린트해 복도에 붙였고, 학생들은 박수를 보냈다. 거기에 자신이 교장에게 경시대회 답안지까지 받는 동영상을 공개하며 X 혐의도 벗는 모습을 보였다.
1일 방송된 KBS 월화극 '학교 2017'에서는 대휘(장동윤)가 수학경시대회 답안지를 훔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휘는 경시대회 답안지가 선택받은 몇몇 학생들에게 미리 주어진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한다. 결국 자신이 가진 마스터키를 이용 시험지를 빼낸다.
이를 목격한 은호(김세정0는 시험지를 훔친 사람이 대휘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대휘는 은호에게 들키자 답안지와 키를 떨어뜨리고 도망간다. 그때 태운(김정현)이 나타나고, 은호는 대휘를 보호하기 위해 "못봤다"고 한다. 하지만 태운은 키를 보고 대휘라는 것을 안다. 마스터키는 학생회장, 부회장만 가지고 있는 것.

다음날 태운은 대휘에게 키를 돌려주며 비난을 했다. 강명(한주완)은 생활기록부때문에 학부형들로부터 압력을 받는다. 자신들이 직접 만든 문구를 그대로 써달라고 한 것.  강명은 그건 담임의 고유 권한이라며 자신이 직접 아이들을 관찰한 바를 솔직하게 적는다.
며칠 뒤 학부형들은 생기부를 공개하라고 압력을 가하고, 강명은 "학기 중에는 불공개가 원칙이다"고 고집을 부려 교장김응수)에게도 한소리 듣는다.
이를 알게된 태운은 교장 아이디로 생기부에 접근, 강명이 작성한 것을 프린트해 복도에 붙였다. 이를 본 아이들은 강명의 솔직한 평에 박수를 보내고, 교장과 학부형들은 범인을 잡겠다고 혈안이 됐다.
이후 교장이 태운을 불러 경시대회 답안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동영상이 공개되고, 아이들은 태운을 비난했다. 태운은 억울하다는 듯 화를 내고, 은호는 자신까지 함정에 빠뜨리는 태운에게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 bonbon@osen.co.kr
[사진] '학교 2017'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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