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새친구 정유석, 이렇게 착한 남자가 있네요[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8.02 00: 36

'불청' 착한남자 정유석이었다.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움직이며 불청 멤버들을 돕고 배려했다. 
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새 친구 정유석이 출연했다. 
정유석은 말벌이 나타났다고 했을 때도 먼저 움직이고, 곽진영이 커피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을 때도 먼저 일어나 얼음을 갈기 시작했다. 김국진이 얼음을 가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곽진영과 정유석이 장을 보러 갔다. 정유석은 자전거를 함께 타고 가는 동안 곽진영이 어색하지 않게 말을 걸면서 리드했다. 또한 "요리도 잘하고 야무진 이미지"라고 칭찬해 곽진영의 미소를 자아냈다. 
곽진영이 남자 등에 업혀보고 싶었다고 했다. 박재홍이 불청 여성 멤버들 중 누구를 업을지 몰래카메라를 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박재홍은 고심끝에 곽진영을 선택해 어부바를 했다. 두번째는 임성은을 선택. 마지막에 이연수만이 남았다. 
박재홍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사실 진영이 누나가 새친구인 줄 알고 새친구를 업어주는 게 맞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연수 누나를 세 분 중에 가장 많이 뵀기 때문에 혼자 남겨둬도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박재홍이 처음 만난 정유석에게 "남자가 봐도 너무 잘 생겼다"고 말했다. 저녁 식사 준비. 김국진이 장작을 가져와서 불을 피워야겠다는 말을 하기 전에 이미 정유석이 장작과 도끼를 가지고 나왔다. 정유석은 장작 패기도 능숙하게 해냈다.   
강수지가 고구마줄기 무침을 했다. 너무 매워서 걱정하는 수지. 다른 멤버들은 시식을 하며 모두 맵다고 하는 가운데 정유석은 "매운데 맛있다"며 "이렇게 매운 맛으로 먹는거죠"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물을 마셨다. 최성국은 "매우면 맵다고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도균은 하루가 저물어가는 시각, 정유석에게 소감을 물었다. 정유석은 "긴장과 피곤을 술을 마시고 풀어주고 싶다"며 "아침보다 마음이 많이 편하다"고 전했다.
이어 김도균의 기타연주와 노래가 이어졌다. 임성은은 "분위기 쩔어!"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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