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뜬' 신혼부부보다 아재들이 더 빠진 낭만의 하와이[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8.02 00: 18

'뭉쳐야뜬다' 멤버들과 함께한 하와이는 낭만 그 자체였다.
1일 오후 방송된 JTBC '뭉쳐야뜬다'에선 멤버들이 게스트 정재형과 함께 웨딩플레너로 변신했다.
멤버들은 하와이 와이키키 비치에서 네 커플에게 스몰웨딩을 선물했다. 김성주는 진행을, 김용만은 주례를, 정재형은 연주를 맡았다.

멤버들은 네 커플의 각양각색 사연에 눈물을 쏟았다. 김용만은 "우리는 여러분을 만난 게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이 우리에게 행운을 줬다"고 밝혔다.
김성주는 "누구나 출발할 때는 미약하다. 해주고 싶은 것은 많은데 어려움이 많다. 그 마음 누구보다 우리가 더 잘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정재형은 결혼식에서 처음 선보이는 연주라며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이들은 "웨딩은 스몰이었는데 감동은 빅이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멤버들은 서핑을 즐겼다. 이들은 비록 어설펐지만 이내 파도 위에서 멋진 포즈를 취했다. 특히 정재형은 수준급의 서핑실력을 자랑했다.
숙소로 돌아온 멤버들은 속마음을 털어났다. 정형돈은 "아내에게 미안했다. 우리도 옛날에 그렇게 했을 것 아니냐"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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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뭉쳐야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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