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배우 정유석이 고인이 된 아버지에 대해 언급했다.
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새 친구 정유석이 출연했다.
말벌이 나타났을 때도 정유석이 출동, 곽진영이 커피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도 아무도 움직이지 않을 때 착한 남자 정유석이 제일 먼저 움직여 얼음을 갈기 시작했다.
김국진이 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김국진이 정유석에게 부모님에 대한 질문을 했다. 정유석은 어머니와 단둘이 일산에서 살고 있다고 했다.
아버지에 대해서는 "긴 시간 동안 뇌졸중으로 고생하다가 2006년에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이어 "술은 안 드셨는데 줄담배를 피셨다. 반만 중풍이었다가 나중엔 전신. 뇌출혈에서 뇌경색까지 가셨다"고 말했다.
아버지 병원비로 집 파는 건 시간문제라고 생각할 정도였다며 "돌아가시기 6년 동안에는 병원기구를 집에 다 갖춰놓고 돌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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