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희동, 송창식에게 동점 솔로포 '시즌 14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8.01 21: 29

NC 거포 권희동이 동점 솔로포를 가동했다. 
권희동은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치러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7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송창식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4-4 동점을 만드는 시즌 14호 홈런이었다. 
1회 2사 만루 찬스에서 3루 땅볼, 5회 무사 1루에서 3루 병살타를 치며 고전한 권희동이었지만 4번째 타석에서 만회했다. 송창식의 초구 가운데 높게 들어온 125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 시즌 14홈런을 기록한 권희동은 2013년 개인 최다 15홈런에 1개 차이로 다가섰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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