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헤켄(38·넥센)의 6승에 장정석 넥센 감독이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넥센은 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시즌 10차전에서 밴헤켄의 호투를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5위 넥센(52승46패1무)은 3연승을 달렸다. 6위 SK(51승49패1무)는 2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밴헤켄이 팀 에이스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다. 공격이 좋은 SK를 상대로 연봉승을 거둘 수 있어 기쁘다. 중위권 싸움을 하는 상대에게 거둔 승리라 의미 있다. 내일도 좋은 경기 하고 싶다”며 기뻐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박준형 기자 soul101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