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파워업 청순'이다. 걸그룹 여자친구가 청량미로 중무장해 돌아왔다.
여자친구는 1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컴백쇼케이스를 생중계했다.
여자친구는 “팬분들의 응원소리를 듣는데 웃음이 끊이지 않더라”며 "인이어를 꽂고 있는데도 소리가 뚫고 들어오더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여자친구는 이날 각종 음원차트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패러럴’(PARALLEL)을 발매했다. '패럴렐'은 평행을 의미, 평행선처럼 닿지 않는 사랑의 애틋함과 꼭 만날 거라는 믿음을 노래하며 여자친구만의 서사를 담았다.
타이틀곡 '귀를 기울이면'은 여자친구 특유의 벅차 오르는 감성이 돋보이는 미디엄 댄스곡. 서정적으로 시작하는 인트로와 멤버들의 청량한 목소리가 여름과 잘 어울린다.
'귀를 기울이면’은 발표와 동시에 지니, 벅스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여자친구의 음원파워를 입증했다.
여자친구는 "이번 컴백도 자신이 있다. 스스로가 자신이 있어야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다 팬들 덕분이다. 버디가 있는데 자신이 없을 수가 있나"라고 자부했다.
또한 여자친구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소원은 "최근 해외에서 팬미팅을 진행했다. 대만, 홍콩 등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팬들이 너무 반겨주시더라. 우리를 좋아해주실지 걱정을 했는데 공항에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해외팬들이 우리의 노래를 한국말로 부를 때 감동받았다. 응원도 정말 힘차게 해주신다"고 털어놨다.
여자친구는 요즘 미쳐있는 것을 꼽기도 했다. 이에 멤버들은 입을 모아 "팬클럽 버디와 만나는 것에 미쳐있다"고 각별한 팬사랑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여자친구는 그동안 5연속 흥행을 함께 이뤄내온 이기, 용배와 또 한번 손을 잡으면서 6연속 흥행까지 예고한 상황. ‘귀를 기울이면’은 진입부터 호성적을 거두며 이번에도 대박이 점쳐지고 있다.
세 번째 여름 히트를 노리고 있는 여자친구. 8월 가요계 포문을 활짝 연 이들이 과연 이번 앨범으로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을지, 또 어떤 신기록을 세울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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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