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역전 스리런 홈런을 폭발했다.
로사리오는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치러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0-2로 뒤진 4회초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1사 1,2루 찬스에서 NC 선발 장현식의 3구째 몸쪽 높은 144km 직구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0m.
이로써 로사리오는 시즌 25호 홈런을 기록했다. 최정(SK·36개) 한동민(SK·28개) 김재환(두산·26개)에 이어 리그 4위이자 외국인 타자 중 최다 홈런 기록. 로사리오의 한 방에 힘입어 한화도 3-2로 역전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