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QS' 김대현, 롯데전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쾌투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8.01 20: 41

LG 김대현이 4경기 연속 호투를 이어갔다. 
김대현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 선발 등판했다. 7회 선두타자 전준우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6회까지 단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는 삼자범퇴로 잘 출발했다. 톱타자 나경민을 삼진으로 아웃, 손아섭은 2구 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전준우는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1회 투구 수 11구. 

2회 선두타자 이대호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강민호와 김문호를 외야 뜬공으로 범타 처리. 번즈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신본기 타석 때 폭투까지 나와 2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신본기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3회 다시 삼자범퇴. 문규현을 유격수 뜬공, 나경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손아섭을 2루수 땅볼로 3아웃을 잡아냈다. 
2-0으로 앞선 4회 롯데 중심타선을 상대로 잘 막았다. 전준우는 우익수 뜬공, 이대호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강민호를 유격수 앞 땅볼로 병살타로 처리했다. 
5회도 삼자범퇴로 무실점을 이어갔다. 김문호를 중견수 뜬공, 번즈를 유격수 직선타 그리고 신본기를 3루수 땅볼로 아웃을 잡아냈다. 
6회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내야 땅볼, 2루수가 다 처리했다. 문규현, 나경민, 손아섭의 타구는 모두 2루수 강승호의 글러브에 걸렸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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