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리더 최종훈과 손연재가 결국 결별했다.
최종훈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일 OSEN에 "본인 확인해보니 결별이 맞다. 2주 정도 됐다"며 "연애시작하는 단계에서 갑작스럽게 알려져 부담이 컸던 듯 하다. 자연스럽게 만남이 줄어들면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손연재 소속사 갤럭시아SM 측 역시 "손연재와 최종훈이 결별한 것이 맞다. 초반에 만나려고 하던 찰나에 알려져서 주위 시선이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고 결별을 인정했다.
최종훈과 손연재는 지난 6월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최종훈은 지난 7월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손연재와 사귄지 5개월 정도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최종훈과 손연재는 끝내 대중의 시선을 극복하지 못하고 이별을 선택했다. 최종훈은 직접 일본 팬미팅 무대에서 "팬 여러분에게 진심이 담긴 목소리로 먼저 말하고 싶었다. 상대가 많은 부담을 느꼈다"면서 "남녀 사이에 헤어지고 만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한층 더 성숙한 최종훈이 되겠다"고 털어놨다.
최종훈은 지난 2007년 데뷔한 FT아일랜드 리더로, 음악은 물론 드라마와 예능에서 많은 활약을 펼쳤다. 손연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조요정으로 지난해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종합 순위 4위에 오르는 성과를 얻은 바 있으며 지난 3월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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