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이와 방송인 강남의 짧디 짧았던 열애가 끝났다. 불과 18일간의 공개열애다.
1일 유이와 강남은 최근 결별했다. 최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에 대한 부담과 바쁜 스케줄로 인해 이별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OSEN 단독보도)
유이와 강남은 지난 7월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들은 SBS '정글의 법칙-와일드 뉴질랜드'에서 만나 사랑을 싹 틔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유이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는 이를 곧장 부인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 두 사람은 친한 친구 사이"라 입장을 밝혔다. 유이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남과 밥도 먹고 다같이 편하게 만난 적은 있지만 그걸 다 열애로 봐주시면 슬프다. 연인이 생기면 말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열애를 부인했다.
하지만 이후 열음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유이와 강남이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이제 막 교제를 시작했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소속사는 "서로 배려를 하다보니 먼저 열애 사실을 부인했으나, 서로 상의 하에 공식적으로 연애를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두 사람을 지켜 봐달라"고 당부했다.
유이 역시 다시 자신의 SNS에 "강남과 드라마팀에 피해가 가지 않을까 싶어 (열애 부인) 글을 올렸다. 이번 기회로 서로의 마음을 더 확인 했고 예쁘게 만나겠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 유이와 강남은 18일간의 공개 연애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짧은 연애기간이었지만 '정글의 법칙' PD 등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으며 달달한 사랑을 이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이들의 공개 연애는 결국 약 한 달도 되지 않아 끝이 났다. 열애, 부인, 인정, 결별까지 걸린 시간은 18일. 두 사람은 초스피드 열애사를 보여주며 다시 동료사이로 돌아가게 됐다./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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