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만 감독, “박희수, 운이 없었을 뿐...2군행 NO”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8.01 17: 27

트레이 힐만 SK 감독이 3연패를 당한 박희수에게 여전한 믿음을 보였다.
SK는 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10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둔 힐만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박희수에 대해 평가했다.
박희수는 최근 구원투수로 나와 3연패를 당했다. 그는 25일 KIA전 ⅔이닝 2피안타 1홈런을 맞고 2실점해 경기를 내줬다. 그는 다음 날에도 KIA를 상대로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고 1실점해 패전했다. 박희수는 30일 롯데전에서도 1개의 볼넷과 2개의 실책을 범하며 2실점, 패배의 빌미를 줬다.

힐만 감독은 “박희수가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아직 자신감이 있다. 다시 잘할 것이다. 단지 운이 없었다. 2군에 내릴 계획은 없다”면서 힘을 실어줬다.
한편 데드볼 후 햄스트링이 올라온 한동민은 넥센전 정상적으로 나온다. 힐만은 “한동민이 데드볼을 맞고 햄스트링이 올라와 주의가 필요하다. 최정도 괜찮다”며 출전을 예고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박준형 기자 soul101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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