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9' 워너원 편, 방청 연령 낮추고 구체적 아이템은 논의 계획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01 16: 40

tvN 예능 'SNL 코리아9'(이하 SNL9) 측이 그룹 워너원 편부터 방청 연령을 15세로 낮췄다. 하지만 이들과 함께하는 구체적인 아이템은 현재 논의하기 전인 것으로 밝혀졌다.
1일 'SNL9' 측은 공식 SNS을 통해 "'SNL9' 녹화 체제 변경 이후 안정화가 되면서 보다 많은 시청자들에게 방청 기회를 드리기 위해 기존 19세 이상만 가능하던 방청 신청을 15세 이상부터 신청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8월 12일 방송되는 워너원의 방청부터 15세 이상 방청 신청이 가능하다"고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그간 'SNL9'는 19세 이상의 방청객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는데 워너원 편부터 15세로 방청 연령을 낮춘 것.

무엇보다 이후 한 매체는 워너원만을 위한 특별 편성인 '워너원쇼'를 기획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3분 시리즈', '이미지 세포 연구소' 등 코너에 11명의 멤버가 배분돼 출연하고, 11명 전원의 데뷔곡 무대는 물론 특별 무대와 멤버 별 개인기, 숨겨진 장기까지 공개하는 '쇼'의 형태를 취한다는 것.
하지만 이에 대해 'SNL9' 측은 OSEN에 "아직 제작진이 구체적인 아이템을 논의하기 전이다.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저희가 원래 'SNL'을 '쇼'라고 부른다. '쇼'라는 단어에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아직 기획 중인 단계이긴 하지만 'SNL9' 워너원 편은 멤버 11인이 최초로 동반 출연한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이에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최종 11인이 과연 'SNL9'에서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SNL9' 워너원편은 오는 11일 녹화가 진행되고, 12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될 예정이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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