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창수는 90% 정도라 하루 지켜보기로 했다."
LG의 2번 찾기는 계속된다. LG는 외국인 타자 제임스 로니가 교체 용병으로 팀에 합류하면서 라인업에 변화가 생겼다. 박용택이 톱타자, 로니가 3번으로 나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박용택은 1번 타순에서 5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 중이고, 로니는 3번에서 순조롭게 KBO리그에 적응 중이다. 관건은 두 선수의 연결고리인 2번.
양상문 감독은 1일 잠실 롯데전에 앞서 "2번에 딱 맞는 선수가 없네"라며 "오늘은 안익훈이 2번으로 나간다. 백창수는 발가락 부상에서 회복대 90% 정도다. 최근 훈련이 부족한 상태라 배팅을 좀 치고 수비로 나가는 것이 좋을 거 같아 오늘은 선발에서 뺏다"고 설명했다.
톱타자는 박용택으로 변함이 없다. 로니가 3번, 양석환이 4번이다. 이형종-이천웅-오지환이 5~7번으로 출장하고 8번 유강남-9번 강승호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