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슬리피, 쇼미부터 성대모사까지...유쾌한 입담가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8.01 15: 51

가수 슬리피가 ‘쇼미더머니’ 탈락소감부터 개인기까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슬리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단연 화제는 슬리피의 Mnet '쇼미더머니6' 탈락 소식이었다. 슬리피가 등장하자마자 청취자들은 탈락에 대한 문자를 계속해서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슬리피는 ‘쇼미더머니’ 탈락에 대해서 “아주 스트레스가 심했다. 7명 중에 꼴찌했다. 아무래도 창피했다”며 “‘쇼미더머니’ 나간 것은 좋았다. 그래도 잘 나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뭐가 좋았냐는 질문에 “래퍼들이랑 친해졌다. 그동안 안 친했다. 볼 일이 없었다. 래퍼들이 랩 잘한다고 칭찬을 많이 해줬다”며 “이제 좋은 음악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외에도 이날 슬리피는 유쾌한 입담과 그동안 감춰든 개인기를 공개했다. 그는 “개인기를 개발해야겠다. 집에 가서 공부해야겠다”며 최양락, 신문선, 최민식 등 성대모사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특히 최양락 성대모사가 큰 반응을 얻었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자신을 닮은 사람이 많은 것 같다며 “그런 쪽지가 많이 온다. 자기 전 남친, 동생, 오빠랑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저는 손헌수 형이랑 닮은 것 같다. 같은 회사였다”고 밝혔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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