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정세운, 데뷔 전부터 예고된 '꽃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8.01 16: 30

실력으로 만든 예고된 '꽃길'이다.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로 인기를 얻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정세운이 솔로로 정식 데뷔한다. 프로그램 종영 이후부터 정세운의 정식 데뷔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만큼,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아직 정식 데뷔도 전인 정세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는 것은 그가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그만큼 존재감이 컸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세운은 최종 12위를 기록하며 국민 프로듀스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았는데, 워너원 멤버가 되진 못했지만 그 이상으로 뜨거운 반응을 몰고 다니고 있다. SBS 'K팝스타 시즌3'을 거쳐 '프로듀스 101' 시즌2까지 정세운의 실력과 매력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서바이벌이 있었기 때문.

정세운은 단순히 인기나 매력으로만 승부하는 것이 아닌, 실력도 인정받았기 때문에 더 주목되는 데뷔다. 기타를 연주하며 자작곡을 부르던 'K팝스타3'의 소년이 윙크로 소녀와 누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까지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였다.
차분해 보이는 분위기와 달리 장난기도 있었고, 또 음악에 있어서는 욕심도 낼 줄 알았다. 정세운은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서 솔로 뮤지션으로, 그리고 보이그룹 멤버로 다양한 가능성을 연 연습생이었다. 'K팝스타3' 이후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4년 가까이 다양한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더 성장했고, '프로듀스 101'은 그 성장을 보여주는 장이 됐다. 그리고 그 노력으로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된 것. 이미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고, 그 팬들이 열광하는 것도 이 포인트다.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줬고, 또 음악적으로도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충분히 어필했기에 정세운의 데뷔는 충분한 기대해볼만 하다. /seon@osen.co.kr
[사진]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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