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의 신부 2017' 임주환이 피습을 당해 피범벅이 된 모습이 포착됐다.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극본 정윤정/ 연출 김병수) 측은 1일 극중 후예(임주환 분)가 괴한에게 피습을 당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스틸 속 후예는 누군가의 습격을 받은 듯한 모습이다.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피를 철철 흘리고 있어 충격을 안긴다. 특히 창백해진 후예의 안색은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시에 그가 얼마나 고통스러운 현장에 있었는지를 고스란히 전해준다.
이는 후예가 '모습이 보이지 않은 괴한'에게 습격을 당한 모습으로, 괴한의 정체를 모르는 그는 의문을 품은 채 충격에 빠져있는 상황. 무엇보다 스틸 속 후예는 붉게 충혈된 눈을 매섭게 빛내고 있어 앞으로 어떤 일을 벌일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제작진에 따르면 임주환은 본 장면을 위해 스스로 차디찬 바닥에 쓰러지기를 반복하는 등 오랜 시간에 걸쳐 혼신의 열연을 펼쳤다. 이에 그의 팔, 다리에는 시퍼런 멍이 생길 정도였고 이에 감동한 스태프들은 뜨거운 박수갈채로 화답했다는 후문이다.
'하백의 신부 2017' 제작진은 "10회 방송은 반인반신 후예와 그를 노리는 신들의 질긴 악연이 하나씩 끊어지며 폭풍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임주환은 전무후무한 캐릭터인 후예를 위해 꼼꼼한 캐릭터 분석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의 열연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하백의 신부 2017' 10회는 이날 밤 10시50분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