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전도연, 드라마 왜 찍냐 물으니 '나 탤런트야' 답하더라"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8.01 14: 53

'명불허전' 김남길이 드라마 촬영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며 전도연을 언급했다. 
김남길은 1일 오후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새 토일 드라마 '명불허전' 제작발표회에서 "전도연 선배가 '굿와이프' 찍는다고 하실 때 드라마 왜 하려고 하시냐고 물었다. '나 원래 탤런트야' 답하시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저 역시 공채 탤런트 출신이다. 하지만 드라마 현장은 영화보다 힘들긴 하다. 매력이 분명 있지만. 드라마 할 때마다 창피하게 만들지 말자고 다짐한다. 영화와 드라마 현장의 온도 차나 장단점은 분명 있지만 드라마가 가진 매력이 분명 있다"고 힘줘 말했다. 

김남길은 뛰어난 침술을 가졌지만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비뚤어진 조선 의원 허임을 맡았다. '명불허전'은 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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