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가 '최강배달꾼'을 통해 오토바이를 배웠다고 밝혔다.
고경표는 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새 금토드라마 '최강배달꾼' 제작발표회에서 오토바이 촬영에 대해 "오토바이 전혀 못타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자전거가 아닌 발로 페달을 밟지 않는 이륜차를 몰아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굉장히 겁이 났고 무서웠다 매 촬영이 긴장의 연속이다. 현장은 스릴러를 찍는 것처럼 많은 위협요소가 있지만 안전한 지도 하에 촬영하고 있다"고 후기를 전했다.
또한 고경표는 "이 작품 준비하면서 배달하시는 분들을 눈 여겨보게 되더라. 비 오는 날에 고생하시는 분들도 그렇고, 중식 배달할 때 젓가락이 놓인 위치도 그냥 있는 게 아니더라"라며 배달부 역을 맡은 후 생각의 변화를 설명했다.
그는 "배달하시는 분들에 대한 에티켓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과연 나였더라면 생각으로 하면 그런 행동을 못할 거다"라고 강조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