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김남길 "코믹한 '해적' 찍었는데 어두운 이미지 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8.01 14: 33

'명불허전' 김남길이 코믹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1일 오후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tvN 새 토일 드라마 '명불허전'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김남길은 "어둡고 고독한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다. '해적'을 찍었는데도 대중에게 어두운 이미지가 많은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허임의 밝은 캐릭터에 끌렸다. 코믹 연기에 대한 자신감보다 '해적'과 다르게 해 보고 싶었다. 우리 드라마가 별반 다르지 않을 수 있지만 '해적'보다 톤의 다양성을 주려고 했다. 더운데 '명불허전'을 보고 웃으시길"이라고 답했다. 

김남길은 뛰어난 침술을 가졌지만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비뚤어진 조선 의원 허임을 맡았다. '명불허전'은 '비밀의 숲' 후속으로 오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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