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 ‘가을야구 전쟁’ 넥센 VS SK 누가 웃을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8.01 12: 44

넥센과 SK가 가을야구를 놓고 한 판 붙는다.
넥센은 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3연전을 치른다. 5위 넥센(51승 46패 1무)은 6위 SK(51승 48패 1무)와 치열한 순위다툼을 벌이고 있다. 3연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
넥센은 첫 경기서 에이스 밴헤켄이 등판한다.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밴헤켄은 후반기 2경기서 잘 던지고도 승수를 못 챙겼다. 그는 20일 KIA전에서 6⅓이닝 5실점했다. 또 그는 26일 LG전에서 8이닝 1실점했다. 밴헤켄은 비교적 잘 던졌지만 뒷문단속이 되지 않아 역전패를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밴헤켄이 최대한 많은 이닝을 끌어줘야 한다.

SK는 박종훈이 나선다. 그는 8승 5패 평균자책점 4.45로 SK선발진 중 돋보이는 성적을 올리고 있다. 박종훈은 최근 3경기서 5이닝 이상 책임졌지만 15실점으로 무너졌다. 피안타도 문제지만 사사구가 많았던 점이 대량실점의 빌미였다. 박종훈이 제구력을 되찾는다면 넥센전 화끈한 한 판이 기대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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