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우가 '파티피플'에 출연해 이하이의 '한숨'에 푹 빠졌었다고 고백했다.
SBS '파티피플'의 박경덕 PD는 1일 OSEN에 "김태우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뺏고 싶었던 노래로 이하이의 '한숨'을 꼽았다"라며 "처음 차에서 듣자마자 미친듯이 빠져서 무한 반복으로 들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한숨'의 작곡가인 샤이니 종현에게 전화 할 뻔 했다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한숨'을 '뺏고쏭' 코너에서 불렀다. 남자 버전으로 재해석되다 보니 분위기가 완전 달랐고, 너무 잘 부르다 보니 반응도 정말 좋았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2회 방송을 무사히 마치고 순항 중인 '파티피플'은 '뺏고쏭'이라는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1회에서는 이효리가 미쓰에이의 '배드걸굿걸'을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해냈고, 2회에서는 헤이즈와 에이핑크가 서로의 히트곡인 '노노노'와 '저 별'을 바꿔불러 큰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3회에 출연한 김태우는 이하이의 '한숨'을 선택한 것. 과연 김태우가 이하이의 '한숨'을 어떻게 소화했을지, 이는 오는 6일 오전 0시 15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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