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프로젝트가 박진영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일 서울 모처에서 그룹 갓세븐 유닛 JJ프로젝트(JB, 진영)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JJ프로젝트는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작사 도움을 준 것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제이비는 "회사 분들과 상의를 많이 했다. 얘기를 시작할 때, 'JJ프로젝트 너희의 얘기를 써라. 너희가 바라는 길과 꿈에 대해 써라'라는 말을 들었다. 박진영이 많은 도움을 줬다. 작사 수정 작업이 많았다. 그 주제에 대해 가사를 써오라고 해서 각각 세 개씩 써갔다. 이후 박진영이 쓴 것과 합쳐서 현 가사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진영은 "이번 신곡의 녹음할 때 박진영이 직접 왔다. 30분 안에 빠르게 많은 걸 수정하는데 좋은 결과로 나오더라"고 덧붙였다.
실제 박진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JJ프로젝트의 겸손함과 성실함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잔영은 "박진영이 우리의 좋은 모습만 보셨다. 우리도 풀어지고 힘들어할 때가 있는데, 예쁜 제자로 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JJ프로젝트는 지난 31일 5년만의 신보 'VERSE.2'를 발표하며 컴백했다. 타이틀곡 '내일, 오늘'은 팝, 얼터너티브 록, 힙합 요소가 결합된 노래로, 유약한 청춘들이 삶을 마주하다 겪는 시간과 선택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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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