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원형 시스템 에어컨 ‘360 카세트’가 동남아의 프리미엄 B2B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싱가포르 동물원,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18개 커피빈 매장에 360 카세트를 공급했다.
특히 싱가포르의 경우, 유명 식당 체인인 헤리스(Harry's),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탄종파가(Tanjong Pagar) 지역에 위치한 식당들을 중심으로 360 카세트를 공급했다.
원형 디자인인 360 카세트는 찬바람이 직접 사람에게 닿는 것을 최소화하고 냉기를 균일하게 퍼지도록 하는 기류제어 기술을 적용했다.
쇼핑몰·사무빌딩·매장 등에 설치되는 시스템 에어컨은 거의 하루 종일 사용돼 에너지 소비 효율이 매우 중요하다. 360 카세트는 고효율 압축기와 터보 팬으로 동급 시스템 에어컨 중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2011년 동남아 B2B 에어컨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 매년 약 1.5배씩 매출 성장을 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삼성전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