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tvN 측 "中에 '응팔' 판권 판매한 적 없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01 10: 26

중국에서 '응답하라 1988'과 유사한 드라마가 제작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tvN 측이 "판권을 판매한 적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tvN 드라마국 관계자는 1일 OSEN에 "중국에 '응답하라 1988' 판권을 정식으로 판매한 적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다수의 중국 유력 매체는 오는 12월 안후이TV를 통해 첫 방송되는 '우리는 사춘기'가 중국판 '응답하라 1988'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우리는 사춘기'가 1980년대 시대적 상황을 배경으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드라마이기 때문. 이는 지난해 방송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응답하라 1988'과 유사한 점이 많다.

특히 최근 중국은 '윤식당', '삼시세끼', '안녕하세요', '프로듀스 101' 등 국내 인기 예능들을 거리낌 없이 복제해 자국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 이에 이제는 중국 방송사가 국내 예능을 넘어 드라마 복제에까지 나서는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응답하라 1988'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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