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 '팀내 다승 1위' 윤성환, 두산꺾고 8승 사냥 성공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8.01 10: 25

넥센에 이틀 연속 덜미를 잡힌 삼성이 두산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분위기 전환을 꾀한다. 삼성은 넥센과의 주말 3연전을 1승 2패로 마감했다. 안성무가 데뷔 첫 승을 장식하는 등 1차전을 승리로 가져왔지만 2,3차전 모두 패했다. 
삼성은 1일 대구 두산전에 다승왕 출신 윤성환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7승 6패. 3.84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은 좋았다. 팀내 선발진 가운데 가장 믿음직스럽다. 마운드에 오를때마다 제 역할을 해주며 계산이 서는 투수로 코칭스태프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는다. 
최근 페이스는 좋은 편. 지난달 12일 kt전 이후 2연승을 질주중이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달 26일 NC전서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7승째를 거뒀다. 올 시즌 두산전에 두 차례 출격했으나 승운과는 거리가 멀었다. 3.00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투구 내용은 좋았기에 이날 경기에서 8승 사냥을 기대해도 좋을 듯. 

이에 맞서는 두산은 좌완 함덕주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선발진에 가세한 함덕주는 5승 7패로 순항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4.10. 승운과는 다소 거리가 멀지만 초보 선발이라는 게 믿겨지지 않을 만큼 잘 해주고 있다. 4월 18일 삼성전서 6이닝 2실점(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으로 잘 던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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