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 데뷔전' 김현수, 3볼넷…눈야구 돋보였다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8.01 04: 56

김현수(30, 필라델피아)의 눈야구가 가능성을 보였다.
김현수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에서 열리는 애틀랜타와 홈경기에 7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장, 1타수 3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데뷔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처음으로 한 경기 3볼넷을 기록한 것. 필라델피아는 김현수의 활약에 힘입어 7-6 진땀승, 5연승을 질주했다.
김현수는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김현수는 볼카운트 1B-2S에서 끝내 볼넷을 골라나가며 휘파람을 불었다. 이어 4-0으로 앞선 3회 1사 주자 1루서 다시 한 번 볼넷 출루.

5-1로 앞선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 7회 마지막 타석을 삼진으로 마친 김현수는 8회 더블 스위치 때 투수와 교체됐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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