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연예계 대표 사랑꾼 스타들이 공개됐다.
1일 전파를 탄 tvN '명단공개 2017'에서 '팔불출 아내 바보 스타' 명단이 베일을 벗었다. 신혼부부부터 잉꼬부부, 심지어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까지 다양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효리의 남자' 이상순이 다정한 면모를 인정 받으며 최고의 남편에 등극했다. '효리네 민박' 덕분에 '국민 남편'이 된 그이지만 일편단심 이효리만 바라보는 '아내 바보'의 대명사로 거듭났다.
첫사랑과 결혼해 많은 여성 팬들의 '워너비 남편'으로 손꼽히는 차태현이 아깝게 2위에 머물렀다. 3위는 8살 나이 차, 13번의 거절을 딛고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아내 한수민 씨를 쟁취한 남편 박명수였다.
송중기는 송혜교과 결혼을 앞둔 가운데 미리 '아내 바보'를 찜해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다음 생에도 전미라 같은 여자를 만나고 싶다는 윤종신은 5위였다.
올해 박하선과 가정을 꾸린 류수영이 '아내 바보' 6위에 올랐고 최근 예능을 접수하고 있는 서현철과 정재은 부부가 7위에 안착해 눈길을 끌었다.
8위는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자 띠동갑 연하 아내 이은주와 결혼한 양현석이 따냈고 9위는 연예계 대표 사랑꾼으로 손꼽히는 '구님'의 남자 안재현이 차지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명단공개 2017'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