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우블리 우효광, 일할 때는 상남자 포스 뿜뿜 [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8.01 00: 35

'동상이몽2' 멀리 드라마 촬영을 떠난 우효광. 추자현이 남편을 만나러 가려고 했지만 비행기가 결항되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3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우효광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쌓인 설거지를 하기 시작했다. 이재명은 "우효광 때문에 한국남자들과 너무 비교된다"고 말했다. 
거실까지 깨끗하게 청소를 한후 "결혼 조아"라고 말하며 쇼파에 털썩 주저 앉아 웃음을 자아냈다. 

우효광이 아침 준비를 시작했다.  드디어 일어난 추자현. 우효광은 추자현을 안으며 "나 오늘 떠나잖아. 아침밥 해주려고"라고 말했다. 우효광은 75일 동안 2100km 거리의 사천으로 드라마 촬영을 떠나는 날이었다. 
메뉴는 햄샌드위치였다. 우효광은 "이건 감동을 먹는거야"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사람이 참 착하다"고 감탄했다.
감동을 받은 듯 했지만 추자현이 남편의 몸무게 때문에 체중계를 가지고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치고 추자현은 남편과 떨어져 있을 시간을 생각하며 우울해했다. 추자현은 "나는 연예인하고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우효광은 "나 같은 좋은 배우를 못 만나서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자현이 울자 "카메라 끄고 부비부비할까?"라고 말해 다시 웃음을 자아냈다. 
추자현이 이제는 출발해야한다며 짐을 챙기자고 했다. 짐 챙기는 것은 추자현의 몫. 우효광은 떠나기 싫은 마음에 추자현에게 "캐리어 안에 들어가"라며 "짐 부칠거야"라고 말해 추자현의 웃음을 자아냈다.
우효광이 집을 나섰고 아내에게 "나 보러와"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우효광의 사천 촬영장을 찾았다. 우효광은 현장에서 감독에게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며 열정적으로 리허설에 임했다. 추자현과 함께 있을 때 우블리의 모습과는 다른 진지한 매력을 전했다.
밥을 먹던 우효광은 추자현이 온다는 말에 활짝 미소를 지었다. 아내가 도착하면 "보고 싶어"라고 말하겠다고.
하지만 폭우 때문에 비행기가 결항이 됐다. 이를 알게 된 우효광도 "하필이면 왜 오늘"이라며 서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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