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의 신부' 신세경이 남주혁에게 백허그했다.
31일 전파를 탄 tvN '하백의 신부' 9회에서 윤소아(신세경 분)는 하백(남주혁 분)이 신들과 함께 있느라 집에 못 들어올 것 같자 늦게 귀가하려고 애썼다. 하지만 그는 역시 혼자였다.
어쩔 수 없이 집 앞에 도착했을 때 하백에게서 전화가 걸렸다. 그는 "왜 이제 와"라고 물었고 윤소아는 "오늘 못 온다면서요. 기억 돌아왔어요?"라고 되물었다.
하백은 "불 키러 왔다"며 마당의 불을 켰다. 이에 감동한 윤소아는 하백의 옷자락을 잡았고 눈물을 흘렸다. 하백은 "왜 울어"라고 질문했고 윤소아는 "웃는 건데요"라고 답했다.
결국 그는 하백에게 백허그했다. 하백은 뒤돌아서 그에게 다가가려 했지만 윤소아는 뒷걸음질쳤다. 그리고는 "미안해요. 잘자요"라며 도망치듯 집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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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백의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