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이 장동윤이 시험지를 훔치는 현장을 목격했다.
31일 방송된 KBS '학교 2017'에서는 태운이 은호에 대한 마음을 키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호는 태운이 X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한다. 태운은 "심심해서 시작했다"고 하고, 그 말을 들은 은호는 "유치한 영웅 놀이 그만하라"고 화를 낸다.
은호는 생활기록부때문에 고민하고, 태운은 그런 은호 옆에서 깐죽댄다. 은호는 "평생 네가 너를 주시할 것이다"고 하고, 태운은 그 말에 몰래 미소를 짓는다.
두 사람은 만화방 데이트를 하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낸다. 은호는 학교에서 몰래 등급 높은 애들에게만 경시대회를 식시한다는 것을 알고 분노한다. 은호는 미술 경시대회 담당 선생님에게 "이 학교 모든 학생에게 자신의 인생은 절박하다"고 사이다 발언을 한다.
태운은 그날 저녁 아버지에게 수학 경시대회 답안지를 받고, 태운은 "안 나간다. 다른 절박한 학생에게 주라"고 한다. 아버지는 화를 내며 답안지를 던져놓고 나간다. 태운은 과거 죽은 친구를 떠올린다.
태운은 학교를 자퇴한 친구와 오토바이를 타다 사고가 나고, 강우는 학교 책임을 멸하려고 언론 플레이를 한다. 이후 죽은 친구의 어머니는 장례식 때 운구차 한번만 학교를 돌게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강우는 딱 잘라 거절한다.
태운은 친구가 불쌍해 강우에게 한번만 돌게 해달라고 무릎까지 꿇고 부탁하지만 거절당한다. 이후 태운은 강우에 대한 미움이 더 커진다. 태운은 그날 저녁 은호가 준 치킨 쿠폰을 사용한다. 은호가 배달오자 함께 바람을 쐬며 시간을 보냈다.
대휘는 자신이 원하는 대학을 가기 위해 경시대회 수상이 절박한 상황이다. 대휘는 학교 임원의 자식들에게 수학경시대회 답안지가 은밀히 돌고 있다는 것을 알고 절망한다. 교무실에 갔다가 경시 대회 시험지를 금고에 넣는 것을 본 대휘는 열쇠를 훔쳐 밤에 X복장을 하고 시험지를 훔친다.
이를 목격한 은호는 대휘 뒤를 쫓다가 X로 분장한 사람이 대휘라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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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학교 2017'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