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 임시완, 벗 홍종현 대신 '연인' 임윤아 선택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7.31 22: 41

'왕사' 임시완이 홍종현 대신 임윤아를 선택했다. 
3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송인(오민석)이 충렬왕(정보석)에게 왕원(임시완)이 충렬왕의 시해음모와 관련된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고 거짓으로 고했다. 
또한 송인은 충렬왕에게 사고가 있었던 그 숲에 은산이 있었다고 알렸다. 

그 시각 은산(임윤아)은 자신의 엄마를 죽인 의문의 사내 무석(박영운 분)를 쫓다가 송인이 놓은 함정에 빠졌다. 
왕원은 은산이 추국장으로 잡혀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원성공주는 아들을 지키기 위해 함정이라며 나가지 말라고 명했다. 하지만 왕원은 나가야겠다며 어머니의 신하들을 향해 칼을 뽑았다. 
왕원이 추국장에 도착했다. 왕원은 충렬왕에게 "저 사람은 내가 세자인줄 모른다"며 "제발 추국을 멈춰달라"고 애원했다. "한 시라도 떼어놓으면 견딜 수가 없다. 태어나서 처음, 제가 여인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왕비의 명을 받고 왕원을 구하기 위해 함정 속으로 들어간 왕린. 추국장에 나타난 왕린은 모든 것을 자신이 시켰다며 "내 여인"이라며 "내 여인이 잡혀 끌려왔는데, 피를 흘리는데 어떤 사내가 끼여들지 않을 수 있습니까"라고 말했다. 
밤새 충렬왕의 궁 앞에서 석고대죄를 하고 있던 왕원. 충렬왕은 여인이든, 벗이든 둘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했다. "누군가는 죗값을 치러야한다"고. 
왕원은 추국장으로 갔다. 추국장 앞을 지키고 있는 한 부하를 패며 "다시 한번 내 사람에게 털끝하나라도 대보아라! 차라리 죽여달라 애걸하게 될 것이다"라고 분노했다.  
왕린을 만난 왕원은 충렬왕이 둘 중에 하나만 데리고 가라고 했다고 말하며 은산이 더 이상 맞는 것을 두고 볼 수가 없다고 은산을 데리고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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