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 임시완, 정보석에 "임윤아 태어나 처음 좋아하는 여인"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7.31 22: 25

'왕사' 임시완이 임윤아를 구하기 위해 사랑하는 여인이라는 고백을 했다. 
3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송인(오민석)이 충렬왕(정보석)에게 왕원(임시완)이 충렬왕의 시해음모와 관련된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고 거짓으로 고했다. 
왕비(장영남)는 왕원을 불러들여 밤새 자신과 같이 있었다고 하라고 명했다. 왕영(김호진)이 이 같은 사실을 아들 왕린(홍종현)에게 알렸다. 왕린은 "세자 저하는 그 아이가 위험해진다는 것을 알게 되면 피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급히 궁으로 향했다. 

송인은 충렬왕에게 사고가 있었던 그 숲에 은산이 있었다고 알렸다. 
그 시각 은산(임윤아)은 자신의 엄마를 죽인 의문의 사내 무석(박영운 분)를 쫓다가 함정에 빠졌다. 
왕원은 은산이 추국장으로 잡혀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원성공주는 아들을 지키기 위해 함정이라며 나가지 말라고 명했다. 하지만 왕원은 나가야겠다며 어머니의 신하들을 향해 칼을 뽑았다. 
왕원이 추국장에 도착했다. 왕원은 충렬왕에게 "저 사람은 내가 세자인줄 모른다"며 "제발 추국을 멈춰달라"고 애원했다. "한 시라도 떼어놓으면 견딜 수가 없다. 태어나서 처음, 제가 여인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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