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사람’PD “수영 캐스팅 이유? 확신 있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7.31 14: 41

‘알 수도 있는 사람’의 임현욱 PD가 수영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임현욱 PD는 31일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JTBC 웹드라마 ‘알 수도 있는 사람’(극본 윤이나, 연출 임현욱) 제작발표회에서 “이 대본을 2년 동안 작가와 함께 썼다. 캐스팅 디렉터에게 시나리오를 보여줬을 때 제일 처음에 얘기했던 게 수영이었다”고 했다.
이어 “사실 수영을 잘 몰랐다. 그런데 이 캐릭터는 무조건 ‘최수영이다’라고 생각해서 만나자마자 확신을 하고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고 했다.

또한 심희섭과 이원근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심희섭은 전작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 출연했다. 그때는 사실 지금만큼 큰 배역은 아니었는데 너무 훌륭한 배우라 ‘저 배우랑 더 일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에 기회가 됐을 때 진영 캐릭터는 심희섭을 생각하고 썼었다”며 “이원근은 데뷔할 때부터 보고 있던 배우인데 운이 좋게 대본을 보고 바로 응해줬다”고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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