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사람’ 수영 “극중 캐릭터처럼 실제 오래 연애 중”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7.31 14: 31

배우 수영이 ‘알 수도 있는 사람’에서 죽은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는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수영은 31일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JTBC 웹드라마 ‘알 수도 있는 사람’(극본 윤이나, 연출 임현욱) 제작발표회에서 “이안과 진영의 관계가 8년을 연애한 관계다. 나도 꽤 오래 동안 공개연애를 하고 있어서 감정상 상상을 하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이어 “이 작품을 찍으면서 힘들었다. 심희섭을 진영으로서 굉장히 마음을 담아둬서 그런지 어떤 때는 얼굴만 봐도 눈물이 날 때가 있었다”며 “또 다른 진영과는 행복해해야 했다. 감독님이 이안 같은 캐릭터는 충격적인 상황에 부딪혔을 때 초반에 눈물이 나지 않을 거라고 해서 참았다”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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