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정용운, 4전5기 끝에 4승 입맞춤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7.31 13: 50

정용운(KIA)이 4전5기 끝에 4승 사냥에 성공할까.
정용운은 내달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t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올 시즌 성적은 3승 1패(평균 자책점 4.17). 지난달 30일 LG전 이후 네 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6.11을 기록했다. 올 시즌 kt전 등판은 처음이다.
KIA는 10개 구단 가운데 방망이가 가장 뜨겁다. 유일하게 3할대 팀타율(.305)을 기록할 만큼 1번부터 9번까지 만만한 상대가 없다. KIA는 올 시즌 kt와 만나 4승 3패를 기록했다. 정용운의 호투와 막강 화력을 앞세워 우세를 이어갈까.

최하위 kt는 좌완 정성곤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1승 10패(평균 자책점 9.50)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5월 20일 넥센전 이후 9연패 수렁에 빠져 있다. 막강 KIA 타선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볼 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K-넥센전서 박종훈(8승 5패 평균 자책점 4.45)과 앤디 밴헤켄(5승 4패 평균 자책점 3.86)이 선발 격돌한다.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LG전은 송승준(6승 2패 평균 자책점 3.76)과 김대현(4승 3패 평균 자책점 5.07)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시즌 성적만 놓고 본다면 송승준의 우세가 예상된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두산과 삼성이 맞붙는다. 삼성은 윤성환(7승 6패 평균 자책점 3.84), 두산은 함덕주(5승 7패 평균 자책점 4.10)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창원 마산구장에서는 한화 배영수(6승 5패 평균 자책점 5.88)와 NC 장현식(5승 5패 평균 자책점 5.50)이 맞대결을 펼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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