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럽미럽미+아일랜드'..위너, 2서머송 쌍끌이 가능성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7.31 14: 01

 중독성 강한 디스코와 로맨틱 트로피컬. 그룹 위너가 선보일 2(TWO) 서머송이다. ‘럽미럽미(LOVE ME LOVE ME)’와 ‘아일랜드(ISLAND)’로 올여름을 제대로 강타할 전망.
위너는 오는 4일 오후 4시 4개월 만에 새 앨범 ‘아워 트웬티 포(OUR TWENTY FOR)’를 들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앞서 타이틀곡명이 ‘럽미럽미’로 밝혀진 가운데, 더블 타이틀곡명은 ‘아일랜드’임이 추가로 공개됐다.
먼저 ‘럽미럽미’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 멜로디를 지닌 디스코풍의 장르로 흥겨운 댄스 본능을 일깨울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타이틀곡인 ‘아일랜드’는 섬이라는 이색적인 소재를 독특한 가사에 담아 로맨틱한 감성을 담은, 댄스홀, 트로피컬 장르로 그야말로 휴가철 휴양지에 흘러나오기 딱 좋은 안성맞춤곡이다.

앞서 위너는 미국 하와이로 뮤직비디오 촬영을 떠난 바. 티저 이미지를 통해 두 타이틀곡의 분위기를 살짝 엿볼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로운 지점이다. ‘럽미럽미’는 야자수들이 늘어진 휴양지의 해질녘 모습, ‘아일랜드’는 휴양지 느낌이 가득한 섬 일러스트로 표현돼 있다.
두 곡 모두 위너의 자작곡이다. ‘럽미럽미’는 강승윤, 송민호, 이승훈이 작사를 맡았고 강승윤, 송민호, YG 프로듀싱팀 퓨쳐 바운스가 작곡했다. ‘아일랜드’ 역시 강승윤, 송민호, 이승훈 그리고 Bekuk BOOM이 작사를, 강승윤과 YG 프로듀서팀 FUTURE BOUNCE, Bekuk BOOM이 작곡했다.
데뷔 초부터 작사작곡에 참여해왔던 위너 멤버들은 4개월 전 발표한 ‘릴리릴리’를 통해서 직접 자신의 손으로 히트송을 탄생시킨 바. 여전히 대중의 선택을 받으며 음원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데뷔 후 첫 서머송을 통해 쌍끌이 흥행을 기대하게 한다.
이처럼 올해 평균나이 만 24세를 맞은 위너 멤버들은 젊음, 열정, 청춘의 에너지를 뿜어내며 여름 공략에 나선다. / besodam@osen.co.kr
[사진] 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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