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아이피' 이종석 "男 영화 욕심나…먼저 출연하겠다고 연락"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31 11: 18

이종석이 영화 '브이아이피'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31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브이아이피'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종석은 "감독님 시나리오를 구해서 보고 먼저 하겠다고 연락을 드렸다"고 밝혔다. 
이종석은 영화 속에서 남북이 모두 주목하는 VIP 김광일 역을 맡았다. 이종석은 "감독님 시나리오를 구해서 보고 '감독님, 제가 할게요'라고 먼저 연락을 드렸다"고 먼저 출연을 자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번쯤 남자 영화를 해보고 싶었다. 제가 비주얼이나 외적으로 느와르에 적합한 외모는 아니다"라며 "이 역할이나 캐릭터는 제가 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욕심을 부려봤다"고 말했다.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드라마로, 오는 24일 개봉한다./mari@osen.co.kr
[사진] 이대선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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