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일 좀 해요"..'삼시' 한지민, 이서진 견제할 천적이 왔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7.31 14: 14

배우 한지민이 tvN 새 예능 '삼시세끼 바다목장편'의 첫 게스트로 낙점됐다. 다른 어떤 배우보다 한지민의 출연이 기대되는 이유, 바로 이서진 및 에릭과 보여줄 남다른 케미스트리 때문이다. 
31일 tvN 예능국 및 한지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OSEN에 "한지민이 '삼시세끼 바다목장편' 첫 촬영에 함께 했다. 즐겁게 촬영을 마쳤으니 본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삼시세끼 바다목장편'은 지난 어촌편 시즌3 멤버인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그대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한지민의 경우, 이서진과 MBC ‘이산’으로, 에릭과 MBC '늑대' 및 SBS '무적의 낙하산 요원'으로 호흡을 맞췄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실제로 지난 28일 공개된 '삼시세끼 바다목장편' 예고편에서는 한지민으로 추측되는 목소리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화면 속 그는 '삼시세끼 바다목장편' 삼총사들과 여름 득량도를 즐기는 모습으로 프로그램의 색깔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줬다.
무엇보다 그는 일을 하지 않고 낮잠이 든 이서진에게 "일 좀 해요. 분당 계산해야 하는 거 아니야? 출연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상황. 에릭, 윤균상이 어쩌지 못하는 '왕형' 이서진과 티격태격 케미를 형성할 수 있는 한지민의 존재가 프로그램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동안 수많은 작품들에서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한지민. '삼시세끼 바다목장편'의 첫 게스트로 촬영을 마친 그가 본연의 모습을 잘 포착하기로 유명한 나영석 PD를 만나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삼시세끼 바다목장편'은 오는 8월 4일 밤 9시50분 첫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삼시세끼 바다목장편' 예고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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