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두 번째 선발등판에 나선 류현진(30·LA 다저스)이 위기를 극복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등판했다. 류현진은 5회까지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쾌투를 선보이고 있었다.
이날 전까지 류현진의 시즌 최다 이닝은 6이닝. 류현진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르며 이 기록을 넘어섰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 최대 위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힘을 냈다.
류현진은 7회 조 패닉과 헌터 펜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패닉의 안타야 워낙 잘 맞았지만, 펜스의 안타는 다소 운이 따른 빗맞은 안타였다. 류현진은 후속 포지를 우익수 뜬공으로 솎아냈다. 1사 1·3루 위기, 그러나 류현진은 브랜든 크로포드를 뜬공으로 솎아냈다. 이어 3루주자가 홈으로 내달렸지만 키케 에르난데스가 송구로 아웃을 만들어냈다. 7회까지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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