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미우새' PD "강호동 섭외? 된다면 녹화일 변경도 가능"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7.31 11: 09

강호동은 '미우새' 어머니들의 러브콜에 응답할까. 
지난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어머니들은 "최고의 MC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미운 우리 새끼'의 MC의 신동엽은 제외한 가운데 김건모 어머니는 이경규, 박수홍 어머니는 김구라, 이상민 어머니와 토니안 어머니는 강호동을 선택했다. 
특히 토니안의 어머니는 강호동에 대해 "웃는 인상에 푸근한 분위기가 내 스타일"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서장훈은 "호동이 형은 어머님들에게 강점이 있다. 어르신들에게 귀염 받는다"고 했고, 신동엽 역시 "어마어마하다"고 긍정했다. 

또 토니안 어머니는 "강호동 씨 한 번 초대했으면"이라고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이에 신동엽은 "같이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같이 신이 난다"라고 덧붙이기도. 
그리고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 강호동의 모습이 짧게 포착이 됐다. VCR에 잠시 출연을 한 것. 이에 대해 연출자인 곽승영 PD는 31일 OSEN에 "강호동 씨는 이상민 씨의 VCR에 잠깐 출연한다. '아는 형님' 대기실에서 촬영을 하다보니 강호동 씨가 출연을 하게 됐다. '아는 형님' 팀은 회식도 자주하는데, 그 모습도 담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곽 PD는 강호동 섭외와 관련해 "강호동 씨가 워낙 바빠서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강호동 씨가 출연해주신다면야 녹화일까지 옮길 의지가 있다. 계속 시도를 해볼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또 곽 PD는 "김희선 씨도 녹화를 하면서 강호동 씨가 VCR에 등장하니 굉장히 반가워했다. 자기 다음에 나오면 되겠다는 말도 했다. 그러면서 신동엽 씨에게는 '섬총사' 나오면 되겠다면서 로테이션 하자는 제안도 하더라"라고 설명, 기대감을 높였다. /parkjy@osen.co.kr
[사진] '미우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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