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두 번째 선발등판에 나선 류현진(30·LA 다저스)이 4회에도 병살타로 위기를 모면했다.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등판했다. 후반기 두 번째 등판. 3회까지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선방했던 류현진은 4회에도 깔끔투를 이어갔다.
류현진은 4회 선두 조 패닉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날카로운 타구가 3루수 저스틴 터너 옆을 꿰뚫었다. 타석에는 류현진 상대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던 헌터 펜스. 그러나 류현진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펜스를 2루수 병살타로 잡아냈다. 2이닝 연속 병살타. 류현진은 후속 포지를 삼진 처리하며 4회를 마쳤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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